오산시 8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61명이 2일 아산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오산시 8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61명이 아산시의 행복키움 선도 모델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아산시의 ‘공공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적 복지’를 배우고자 방문했다.
이 정책은 그동안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행복키움사업 중 하나로 시민이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후원금을 모금해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는 이미경 아산시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장이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치복지, 행복키움 사업 설명 △행복키움추진단 지원 위기가정 사례 공유 △읍면동별 지역 특성 반영한 행복키움 특성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복지리더로서의 성장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오산시 8개 동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중심의 복지모델인 행복키움사업도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환영했다.
전욱희 오산시 희망복지과장은 "마을 안 인적 안전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의 열정과 시민활동가로서의 선도적 활동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오산시 복지사업 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기회를 마련해 준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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