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신청사는 정읍시 농소동 1만 5885㎥ 부지에 총 사업비 296억 12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정읍경찰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지난 3일 전북 정읍시 농소동에서 신청사 준공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읍경찰서 신청사를 직접 돌아보며 직원들의 근무환경이나 민원인들의 방문에 불편은 없는지 살피고 신청사 건립에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정읍 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길 당부하고 앞으로도 제복의 품격을 높여 현장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읍경찰서 구청사는 1988년 지어져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실, 주차시설로 인하여 소속 경찰관들과 경찰서에 방문한 민원인들의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읍경찰서 신청사는 정읍시 농소동 1만 5885㎥ 부지에 총 사업비 296억 12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정읍경찰서의 신축 청사로의 이전은 정읍의 안전과 정읍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정읍시민과 정읍 경찰이 함께 이뤄낸 것이다.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만큼 더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경찰상을 확립하는 겸손하지만 당당한 정읍 경찰로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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