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안전·체험·과학적 원리까지 한 번에 체험
어린이들이 수상자전거를 타는 모습./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3일 ‘아라마리나 수상 체험’에 대한 학교의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아라마리나 수상 체험은 관내 초등학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하는 학교 수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응급처치 방법과 해양안전수칙을 익힌 뒤 조를 나누어 수상자전거와 카약 체험, 체험선 탑승과 한강 갑문 체험이 진행된다. 갑문은 홍수 시 한강물의 유입을 막고 배의 진출입 시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로, 체험선을 탑승한 학생들은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의 수위가 맞춰지는 지형적, 과학적 원리까지 터득할 수 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체험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물에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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