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연, 가족운동회 등 프로그램 풍성…17개 시군에 4억 5000만 원 지원
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개 시군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개 시군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가정의날 행사 개최를 희망한 17개 시군에 도비 4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가정의 날 행사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가구·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공연, 기념식, 가족운동회, 가족단위 플리마켓, 버블쇼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수원시는 오는 11일 광교 호수공원에서 ‘새빛 가족 축제’를 열고 가족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가족사랑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군포시는 오는 15일 군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 어울림 축제’를 열고 좋은 부모 되기 선서식, 가족 명랑운동회 등을 갖는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모두家 행복한 day 가족운동회(5일) △안양시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11일) △광명시 가족축제 ‘다색다미’(11일) △연천군 5월 愛리마인드 웨딩 with 연천스테이션 △의왕시 온가족 행복축제(18일) △고양시 고양 가족걷기대회(18일) △의정부시 가족 친친 페스티벌 △양주시 가치있는가족, 함께 우리 가족(18일) △구리시 가족+더하기 페스타(18일) 등 행사를 마련했다.
자세한 시군별 행사 정보는 각 시군 가족센터 문의하거나,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 가족센터는 가족 행사 외에도 여러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정의 날 행사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다양한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