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123명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2일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들이 인천교통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인천교통공사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가천대 길병원 협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자체 전문강사 양성교육(123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된 전문강사들은 소속부서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 8월 말까지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심정지 등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등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2월 13일, 인천 2호선 완정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고객의 생명을 구조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양성된 구조 및 응급조치 자체 전문강사 123명을 활용, 공사 전직원에 대한 꾸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고객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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