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행사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4.05.02 16:52 / 수정: 2024.05.02 16:52
가정의 달 맞아 기부품‧생필품도 전달
대전 동구는 2일 대전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2일 대전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일 대전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이 모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보내는 물품의 국제특급우편 요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은 대전 동구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우체국이 협약을 맺어 평소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고향에 선물 보내기가 쉽지 않은 다문화가족에 7만 원 상당의 우편료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매년 2회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편요금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생활용품을 전달해 모국에 보낼 생필품이 부족한 가정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대전우체국(국장 성채경)은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 지원과 국제특급우편 요금 자체 감면(10%),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동구다문화센터에서도 기부받은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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