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하철 공사장 화재…1시간 10분 만에 진화
입력: 2024.05.02 16:10 / 수정: 2024.05.02 16:10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광주 남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 불이나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되고 있다./광주소방본부 제공.
광주 남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 불이나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되고 있다./광주소방본부 제공.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남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8시 42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00명,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지하철 공사 현장 내부가 불에 타고 현장 인근에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돼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당시 공사현장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씨가 자재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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