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455개 표본 가구 19세 이상 성인 91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의 2005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로, 조사 전 해당 가구에 선정 가구 통지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문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표본 가구로 선정되었음을 안내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국민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객관적 기초자료를 생성하여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보건사업 성과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청,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한다.

조사 내용은 총 17개 영역 172개 조사 문항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예방접종, 의료 이용, 사회 물리적 환경,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이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완료한 조사원이 조사원 조끼 및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광명시의 건강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필수 자료로 활용되므로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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