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멸실 위기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 후원금 지원
입력: 2024.05.02 13:41 / 수정: 2024.05.02 13:41

서도소리 보유자 등 3인에 2년간 3000만 원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청사 전경./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청사 전경./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달 29일 멸실 위기에 처한 전승 취약 국가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문화재재단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후원을 이어온 국가무형유산 제11-2호 ‘평택농악’, 국가무형유산 제29호 ‘서도소리’, 국가무형유산 제47호 ‘궁시장’ 보유자 3인에게 각각 1000만 원씩 2년간 총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18년 국가무형유산 제79호 ‘발탈’ 보유자 후원을 시작으로 2021년, 2022년에는 국가무형유산 제22호 ‘매듭장’, 국가무형유산 제64호 ‘두석장’ 보유자 3인을 후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10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다양한 문화 유산 보존·활용 사업을 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 등 문화유산 지킴이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여러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보존·활용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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