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민 생활 불편처리반 '힘찬 수리단' 등 70개 사업 추진
대전 서구청사 전경.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2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소외 없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투게더서구’를 활용해 2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6150만 원의 특화사업비를 배분했으며 올해 말까지 마을 특성을 반영한 70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해 원·투룸 등 주택지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취약 가구에 전등·수도 교체 등 생활 불편 민원을 해결하는 '힘찬 수리단'을 공통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구민이 모아주신 소중한 기탁금을 구민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 돌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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