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24.05.02 10:39 / 수정: 2024.05.02 10:39

차량과 보행자 사고 예방 감지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제 선정
연구과제로 총 15억 7000만 원 국비 확보


전북도가 행정안전부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전북도
전북도가 행정안전부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7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1월에 공모한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은 일반국민 또는 관련 종사자 등 수요자 중심의 아이디어 기반으로 재난안전 불안요소를 해결하는 국민 체감형 기술개발사업이다.

공모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차량 및 보행자 상호사고예방을 위한 지능형 보행자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대형차량 주변의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감지해 교차로 및 이면도로에서 발생 가능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에이치브레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협약을 통해 공동 대응했다.

도 등은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대형차량 사각지대를 포함한 주변 전방위(360도)의 보행자 식별이 가능하도록 주·야간 보행자 감지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자 감지정보 및 안전정보를 분석하고 표출하는 장치를 개발해 차량에 장착하는 실증을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제도는 강화되고 있으나 대형차량에 의한 사망사고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 차량 안전 위험요인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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