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대선 병천초 운영위원장(오른쪽)이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병천초 김영의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병천초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 병천초등학교(교장 김영의)는 1일 홍대선 운영위원장(데일리한국충청 부회장·천안본부장)에게 학교 교육발전과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대선 운영위원장은 모교(36회 졸업생)인 병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2년간 맡으면서 투철한 교육관을 바탕으로 교육여건 개선 및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

홍 위원장은 2023학년도 제92회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마스크 3000장을 병천초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작은 선행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건강하고 학교폭력 없는 모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성실한 학생 5명을 매달 선정해 연간 360만 원의 선행장학금을 지원해 모교사랑을 실천했다.

홍대선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장을 그만 두지만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행장학금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60여 년전 배고픔과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 모교 후배들이 건강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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