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4년 1분기도 승승장구…2023년에 이은 호실적
입력: 2024.05.01 17:19 / 수정: 2024.05.01 17:19

작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 30.1%·영업이익 147.4%·당기순이익 18.5% 증가

KAI 본사 전경.
KAI 본사 전경.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399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 당기순이익 35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KAI는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매출 30.1%, 영업이익 147.4%, 당기순이익 18.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번 실적은 안정적인 국내 사업 추진과 해외 사업 확대, 기체구조물 사업 회복세와 미래사업 실적 등 KAI의 다양한 사업 플랫폼의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초 양산 계약을 앞둔 한국형전투기 KF-21을 필두로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와 백두체계 정찰기 2차 사업 등 국내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술입문훈련기(TA-50) 2차 사업 및 수리온 4차 양산 물량 납품 등 국내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 지난해 폴란드로 납품 완료한 FA-50GF에 이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예정인 FA-50PL의 매출액 인식과 이라크 CLS(계약자 군수지원) 사업 수행 등 해외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침체되었던 민항기 시장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기체구조물 매출이 작년 대비 17.3% 증가한 205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잉 사업 매출은 38.3%, 에어버스 사업은 5.4% 각각 증가했다.

425위성사업과 첨단 SW 기술이 적용된 T-50 계열 시뮬레이터 및 훈련체계 등 미래사업도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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