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팔순데이, 난타 등 축하공연으로 흥 북돋아
나주시 금천면지사협이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나주시 |
[더팩트ㅣ나주=김현정 기자] 전남 나주시 금천면에서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명 나는 잔치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요님·김두성, 이하 금천면지사협)는 최근 원촌2리 원촌경로당에서 ‘해피 팔순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해피 팔순데이’는 팔순 어르신들께 케이크와 떡, 다과 등을 제공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금천면지사협 특화사업으로, 분기별로 연간 4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상숙 지사협위원을 포함한 난타공연팀이 신나는 난타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금천면에서 생일잔치를 열어 떡과 음식도 해줘 너무 좋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동갑내기들과 웃고 떠들 수 있어 몇 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두성 위원장은 "난타 공연에 맞게 춤추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이날의 순간 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항상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요님 금천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팔순잔치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적극 애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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