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대상 51세대 선정
입력: 2024.05.01 13:40 / 수정: 2024.05.01 13:40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주택 51세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주택은 지은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들로, 세대당 500만 원 한도에서 주거 환경 개선이 지원된다.

안양시는 에너지 효율 달성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17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은 창호 교체를 통한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총 공사비의 50~90%, 세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청 접수 결과 총 132세대가 신청했으며, 시 건축(소)위원회의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51세대를 선정했다.

주거환경 개선 공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설물 관리가 어려웠던 노후 주택이 보수를 통해 냉·난방비를 절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에너지 요금 절약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까지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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