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운영
입력: 2024.05.01 11:55 / 수정: 2024.05.01 11:55

시민 원하는 곳에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체험 교육
박승원 시장 "사회적경제 생태계 시민 참여 활성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홍보문./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홍보문./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2024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관심 있는 시민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시민 활동가로 구성된 강사가 찾아가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오픈박스 속에 들어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과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강사들은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육성한 시민 활동가들로 구성돼 시민이 시민에게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오픈박스’는 사회적경제 제품을 체험하면서 △노인·장애인 고용 △환경 △사회적 가치 실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대해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체험하며 생산자의 노동환경, 아동·여성 인권, 공정한 거래, 지속가능한 환경,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도시 광명시에 대해 이해한다.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5명 이상 모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광명시청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큐알코드 신청 링크로 하면 된다. 모집은 사회적경제 오픈박스 60개 팀(5인 1팀)과 공정무역 오픈박스 100개 팀(5인 1팀) 등 총 800명 규모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윤리적 소비와 재투자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을 만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1년 836명, 2022년 1175명, 2023년 1090명의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교육을 진행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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