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학농민혁명사 지역 맞춤사업 추진
입력: 2024.05.01 11:53 / 수정: 2024.05.01 11:53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찾아가는 강연 추진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및 시군 문화원, 관련 시민단체와 지역 방문 특강 및 답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역방문 특강 및 답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사업’ 결과를 지역에 확산하는 사업으로, 2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동학농민혁명의 개념 이해 △충남 동학농민혁명이야기 △충남 동학농민혁명 참여 인물과 현장 등이다.

충남은 한말 동학농민혁명 세력의 한 축을 이루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에 가려져 패전(敗戰)의 현장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도와 연구원은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충남 동학농민혁명사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고증하고,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3년간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포럼 개최, 동학농민혁명사 대중서 및 지역교재 발간, 동학전자지도 구축 등이다.

지역 방문 특강 및 답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시군 문화원 또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이 근대시기 치열한 역사의 현장이었음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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