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4500만 원의 시상금도 챙겼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체납액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추진 등 3개 분야 26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고양시는 신 징수기법 발굴과 숨은 세원 확보를 위한 자체 체납 징수 시책 추진으로 체납정리 노력,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정리 보류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고액체납자 현장 가택 수색 등 체납 징수활동, 관내 제2금융권 예금 압류 등 신속한 채권확보 및 체납처분 등을 실시해 지난해 총 430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체납 규모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 그룹에서의 2년 연속 수상은 체납징수 분야의 자체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징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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