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권총단체 금메달, 여중부 소총 개인 및 단체 은메달
'제46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에서 남자중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체육중학교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이동윤, 김유준, 김윤환, 이준혁)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체육중학교 사격부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6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에서 남자중등부 10m공기권총 단체 우승과 여자중등부 10m공기소총 개인 및 단체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광주체육중 남자중등부 10m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유준, 김윤환, 이준혁(이상 3학년), 이동윤(2학년)학생은 1665점을 쏴 1664점을 쏜 복대중에게 1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정승희(3학년)학생은 예선 624점으로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진출해 강인한 정신력과 차분함으로 마지막 1, 2위 결정전에서 동타를 이루었지만 마지막 경사에서 아깝게 패하여 2위를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도 정승희, 김민정, 라현영(이상3학년), 김태이(2학년)학생은 1860.7점으로 매천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준재 교장은 "평소 감독 및 지도자의 열정과 선수들의 능동적인 훈련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이런 기쁨을 맛본 것"이라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대견스럽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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