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서횡단선·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신분당선 우정 연장 추진
입력: 2024.04.30 16:07 / 수정: 2024.04.30 16:07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토대로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화성시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화성시
화성시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남부 동서횡단선과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선, 신분당선 우정 연장선 등의 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화성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용역은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시의 미래상과 인구 규모, 지리적 특성에 맞는 중장기 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화성~용인~이천을 잇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과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송산그린시티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또 화성지역에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역사를 신설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철도 기반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과 기존 철도 노선을 연계하는 효율적인 철도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용역을 통해 구상한 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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