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 심의·조례안 처리
입력: 2024.04.30 15:42 / 수정: 2024.04.30 15:42

5월 10일까지 의사일정...시민 삶 개선 위한 건설적 논의 기대

대전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30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30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 대전시의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가 30일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소집하고 5월 10일까지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33건, 동의안 5건, 건의안 2건 등 총 5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종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한 범국가적 교육 추진 촉구 건의안’과 안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양육 지원 예산 운용 효율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한 범국가적 교육 추진 촉구 건의안’은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나라사랑교육과 통일, 보훈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양육 지원 예산 운용 효율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은 양육지원 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부모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확대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송활섭 의원이 ‘북대전 지역 악취 문제 해결에 대한 근본적 대책’, 민경배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이전 원도심 선회 촉구’, 박주화 의원이 ‘효문화 사업 활성화 방안 제언’ 등에 관해 발언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의정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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