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국민연금-서울신대, 노후준비 지원 ‘맞손’
입력: 2024.04.30 13:37 / 수정: 2024.04.30 13:37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사업 발굴·운영키로

노후준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황덕영 서울신대 총장, 조용익 시장, 이여규 국민연금공단복지이사./부천시
노후준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황덕영 서울신대 총장, 조용익 시장, 이여규 국민연금공단복지이사./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영)와 지난 29일 지역 특화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시는 2026년이면 노인 인구 비율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민들의 노후준비 지원책 마련이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의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서울신학대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지원사업을 발굴·운영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 등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사업을 개발·운영해 노후준비에 대한 부천시민의 인식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신학대학교는 교직원,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을 위한 노후준비 교육, 교육과정 개설 등 노후준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 이여규 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이 부천시민들의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덕영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은 "서울신학대가 사회복지 분야 역사가 오래된 만큼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노후준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인구 고령화로 많은 사람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시민들이 체계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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