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치매 극복 대학생·주민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대구 남구청과 업무 협조로 지역 활동 활성화 기여
29일 '2024년 치매극복 대학생·주민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를 하고 있다./대구=김민규 기자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치매극복 대학생·주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이 소개됐다.
대학생과 주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60여 명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손글씨 카드 등을 전달하는 '치매 극복에 효심 더하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선정, 연간 50여 명의 지역 서포터즈를 선발해 치매 극복 건강한마당, 치매 예방 체조 경연대회,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대구 남구가 전국에서 고령화 자치단체로 알려진 만큼 고령 인구와 치매 돌봄 등 가정의 정주 여건,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안심 사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치매 극복 서포터즈는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재학생 43명, 남구 치매 안심 마을로 지정된 대명 6동 주민 18명 등 총 61명이 내년 2월까지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및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범지역 협의체를 운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구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대학의 본연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최고의 컬래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