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AIST와 손잡고 방산전문가 양성 나선다
입력: 2024.04.30 09:33 / 수정: 2024.04.30 09:33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으로 지역 방산 경쟁력 강화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지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대전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지연구소에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무기체계 사업관리 3급) 교육과정을 위탁했다.

이 과정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6주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50여 명이 대상으로 포함된다.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은 무기체계 사업관리와 자격증 시험 대비 과정으로 구성돼있으며 국방전력발전업무체계, 부품국산화 관리, 계약 일반, 방산물자 원가관리 등 28개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대전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대전 지역 소재 기업과 기관의 직원들이 방위사업의 단계와 추진 방법을 숙지하고 효율적인 업무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전문가가 더 많이 양성되고, 대전의 방산 역량 강화를 통해 'K-방산 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KAIST와 협력하여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방 관련 자격증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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