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왼쪽 여섯 번째) 경기도교육감이 29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김도형(오른쪽 여섯 번째) 경기북부경찰청장과 안전한 늘봄학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
[더팩트ㅣ의정부=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이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경찰청과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지역 늘봄학교 257개교와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 공유학교 45곳에 대한 경찰의 순찰이 늘어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서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이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안전 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자체만의 역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을 책임지기 어렵다"며 "학교의 교육적 역량과 지역사회 역량을 아이들 교육에 연결할 때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에는 경기남부경찰청과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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