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자원활동가 참여...'야생화가 피는 마을' 조성
지리산전북사무소가 '와운명품마을 야생화 Little Garden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지리산전북사무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4월 식목월을 맞아 '와운명품마을 야생화 리틀 가든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생화가 피는 마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와운마을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 외에 탐방 인프라가 부족했던 와운명품마을의 경관 개선을 위해 자원활동가, 마을주민이 식재 행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을 유휴공간에 식재한 야생화들은 원추리, 동자꽃, 구절초 등 모두 자체 증식한 지리산 자생식물로 지리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함께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했으며, 와운명품마을을 찾는 탐방객에게 사계절 각기 다른 꽃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림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와운명품마을을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마을로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나갈 것이다"며 "탐방객들이 와운명품마을을 찾아 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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