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불법 환전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업주들을 협박해 금원을 갈취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갈 등 혐의로 A(40대·여) 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씨는 대구 일대의 일명 '홀덤펍'을 돌면 불법 환전 행위를 하는 업장의 주인 4명을 공갈해 11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홀덤펍’은 게임 칩을 사용한 카드게임(홀덤)과 술을 즐기는 곳이다. 이때 게임 칩을 실제 현금으로 바꿔주면 도박장 개장죄로 처벌 대상이다.
경찰은 피해 업주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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