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m에 이르는 구간 6월 초 공사 완료, 2025년까지 전 구간 보수 예정
도마큰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현장 점검 중인 서철모 서구청장. / 대전 서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지난 26일 현장행정 ‘지금은 출장중입니다’ 일환으로 도마큰시장 아케이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서철모 청장을 비롯해 도마큰시장 백승재 상인회장, 공사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 청장은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인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마큰시장 아케이드 보수는 그간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공사로 서구는 아케이드를 전면 보수하고 낡은 선홈통 및 빗물받이를 교체·확장한다.
서구는 사업비 8억 1000만 원을 들여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6월까지 시장 5번 GATE에서 약 107m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잔여 아케이드 구간 640m에 대해 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해 오는 7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 청장은 "공사 기간이 길어 장사하시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묵묵히 견뎌주신 상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 추진으로 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구는 사업비 810백만 원의 도마큰시장 제2주차장 보수공사를 5월에 착공해 7월 준공할 예정으로 도마큰시장 방문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마큰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 주문을 통해 배송까지 가능하며 이용 방법은 현대이즈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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