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복합청사 개청-일도2동 복합청사 업무개시
제주에서도 동 주민센터와 행복주택이 결합한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섰다. 사진은 지난 26일 개청한 서귀포시 중앙동 복합청사 전경이다./서귀포시 중앙동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에서도 주민센터와 행복주택이 합쳐진 복합청사가 들어섰다.
29일 서귀포시 중앙동(동장 김영철)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열렸다.
기존의 중앙동주민센터는 준공 30년이 지나며 노후되고 장소마저 협소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청사 신설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이에 지난 2017년 논의를 시작으로, 2018년 제주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약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했다.
중앙동 복합청사는 지하3층과 지상9층의 연면적 1만 3717㎡ 규모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80세대)로 구성됐다.
공공청사에는 부설주차장 100면과 동주민센터, 다목적실, 예비군 동대, 경로당,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졌으며, 내달 중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활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전용주차장 58면을 구비했으며, 현재 50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나머지 세대도 근시일내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시 일도2동(동장 정윤택)도 29일부터 복합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중앙동 복합청사와 동시에 추진된 일도2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2층·지상 10층 규모로 준공됐다.
내부에는 1층 민원실, 2층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북카페, 3층 다목적 강당이 조성됐으며, 행복주택은 120세대다.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117대와 주민센터 47대, 행복주택 79대 등 243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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