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어린이들, ‘Fun-Fun한 명랑운동회’ 즐겨
광명시 제11회 지역아동센터 아동 축제 모습./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7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의 FUN-FUN한 명랑운동회’를 주제로 제11회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축제를 개최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30개소가 참여한 이번 운동회에는 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지역주민, 박승원 시장과 임오경 의원(광명갑), 김남희 의원 당선자(광명을), 광명시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 돌봄의 최 일선에서 수고해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우리가 최고다! 나는 최고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를 함께 외치며 아동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는 재활용품을 활용, 특색 있는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걸었으며 폐현수막으로 만든 앞치마, 신문지로 만든 모자, 종이박스로 만든 장난감 방패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입장식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랑운동회에서 참석자들은 △지구를 굴려라 △통굴리기 △비전탑 쌓기 △줄다리기와 함께 빈캔 압축하기, 투명 페트병 라벨 떼기, 종이박스 스티커 떼기, 우유곽 줍기를 이어가는 탄소중립 릴레이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명시 제11회 지역아동센터 아동 축제 모습./광명시 |
허선애 광명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탄소중립을 활용한 입장식 퍼포먼스 등을 직접 준비한 만큼 하루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아동 돌봄 역할에 최선을 다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