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소년체전 선수들 심리상담 지원
입력: 2024.04.28 09:23 / 수정: 2024.04.28 09:23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상담 모습./경기도교육청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상담 모습./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소와 협업해 배드민턴, 사격, 양궁 종목 출전 선수들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박사과정을 마친 전문 심리상담사가 학생을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 △심리교육 △심리상담 등 1대1로 돕는다.

심리지원은 최소 10차례 10주간 진행된다. 일회성 또는 집단교육으로 진행돼 개별 학생에게 세밀한 지원이 어려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경기 상황별 심리 전략을 세우고 교우·가족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한별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소 책임교수는 "주변 환경에 민감한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상담이 효과적"이라며 "국가대표급 선수 출신의 상담사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학생의 멘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학생선수에 대한 심리지원은 꼭 필요한 스포츠 영역"이라며 "학생선수들이 운동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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