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일까지 6곳 공모해 '원스톱'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 e스포츠 종목화 사업 홍보물./경기도콘텐츠진흥원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새로운 이(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사업’에 참여할 도내 게임사 6곳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출시됐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자사의 게임이 e스포츠 종목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는다.
e스포츠 전문가가 게임의 재미 요소를 파악해 발전 방향을 컨설팅하고, e스포츠 종목이 됐을 때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 규정 등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또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 e스포츠 방송을 제작한 뒤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지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다. 홍보와 방송 스튜디오, 제작 인력, 섭외 등의 비용은 모두 무료다.
다음 달 23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2곳에 대해서는 10월 열리는 ‘태국 게임쇼’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경기게임문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기 종목 대부분이 외국 게임"이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이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