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는 예작셔츠, 마녀공장 화장품, 이랜드 의류, 휠라 운동화 등의 10여개 품목 수천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지원했다. 27일 달성교회 사랑의 바자회 / 대구 = 박성원 기자 |
굿윌스토어는 예작셔츠, 마녀공장 화장품, 이랜드 의류, 휠라 운동화 등의 10여개 품목 수천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지원했다. 27일 달성교회 사랑의 바자회 / 대구 = 박성원 기자 |
굿윌스토어는 예작셔츠, 마녀공장 화장품, 이랜드 의류, 휠라 운동화 등의 10여개 품목 수천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지원했다. 27일 달성교회 사랑의 바자회 / 대구 = 박성원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 27일 달성교회 사랑의바자회에서 취약계층 장애아동들에 대한 소개와 응원메세지를 요청하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달성교회는 27일 달성교회에서 나눔·후원행사인 ‘사랑의 바자회’를 함께 개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 설립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밀알복지재단은 달성교회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저소득 장애 아동들의 처우에 대한 소개와 응원 메세지를 요청했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발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33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300여 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예작셔츠, 마녀공장 화장품, 이랜드 의류, 휠라 운동화 등의 10여 개 품목 수천 점을 바자회 물품으로 지원했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자상한 상자’ 를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자상한 상자에는 취약계층들을 위한 물품들을 담아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달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은 "마침 남편 셔츠가 필요했는데 예작셔츠가 두벌에 1만 5000원밖에 하지 않아서 샀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신경종 본부장은 "굿윌이 ‘사랑의보따리’등을 통해 기증받은 물품을 이번 바자회에 지원해 지역 취약계층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교회,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