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내중학교 및 복수동 쟁기봉·도마동 월평근린공원 등산로 점검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가운데)이 26일 서구 복수동 쟁기봉 등산로를 찾아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서구 1)은 26일 도마동 버드내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를 만나 등하굣길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김 부의장은 버드내중학교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이 등하교 시 하천천변도로를 지나야 해 매우 위험하다는 우려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서는 도로안전시설물 및 과속 단속 CCTV 설치, 신호체계 정비 등을 요청하는 건의를 청취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건의를 청취한 김 부의장은 "도로안전시설물 및 과속 단속 CCTV 설치, 신호체계 정비 등을 대전시 관계 부서 및 경찰청과 협의하여 학생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김 부의장은 복수동 쟁기봉 등산로 및 도마동 월평 근린공원 일원을 방문해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 안전관리 및 편의시설 부족,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등 등산로 이용 시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숲길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시·구 관계 공무원과 합동 점검을 나서는 등 시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지난 1월, 김진오 부의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 걷기 여건 조성을 위해 ‘대전광역시 시민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계획의 수립 의무화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사업이며 이 조례에는 안전한 맨발걷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 및 교육방안 마련에 대한 사항도 담겨있다.
해당 조례에 따라 대전시 및 서구청은 쟁기봉, 월평근린공원 등 등산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맨발길 노면 정비, 안내판 및 운동기구 설치, 목재 계단 정비 등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오 부의장은 "대전광역시 시민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보행로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고,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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