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백희나 작가의 따뜻한 세상’ 주제 독서문화 교육 진행
금산기적의도서관 전경./금산다락원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금산다락원은 25일 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올해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금산다락원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모에 선정돼 2년 연속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2명이 참여한다.
오는 8월까지 ‘백희나 작가의 따듯한 세상’을 주제로 그림책 전문 강사 및 사서가 작가소개, 그림책 감상하기, 생각‧소감 나누기 등 독서문화 교육을 총 15회 진행한다.
특히, 각 그림책의 주제와 어울리는 체험활동도 추진해 참여 어린이의 흥미도를 높였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금산기적의도서관은 총 5만 2000여 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책축제, 북콘서트, 기적의 365책 읽기 운동 등을 통해 아이들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전국 17개 기적의도서관 가운데 처음 건립이 선정된 3곳 가운데 한 곳인 금산기적의도서관은 국민이 모아준 기금을 바탕으로 금산군과 문화방송 느낌표 프로그램, 재단법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통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독서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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