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초중통합학교·특수학교 신설 확정
입력: 2024.04.26 16:11 / 수정: 2024.04.26 16:11

2개 학교,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배준영 의원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 만들기 최선"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더팩트DB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초·중·통합학교(가칭)와 영종학교(가칭)가 신설된다.

배준영 국민의힘(중옹진강화) 의원은 26일 미단초·중·통합학교(가칭)와 영종학교(가칭)가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에는 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으며, 영종초 금산분교 통학 구역 내 대규모 세대 유입까지 예정돼 있어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역시 외부까지 원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했으며, 인천 공립특수학교 역시 심각한 과밀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등 영종 내 특수학교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2023년 4월 교육부 차관과 함께하는 교육공청회를 개최해 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정부 당국에 전달했고, 이후 직접 특수학교 설립 TF팀장을 맡아 교육부, 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또한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오석환 교육부 차관에게 직접 미단초·중통합교와 영종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세세한 검토를 요청한 결과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미단시티에는 583억 원의 예산 투입으로 37개 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13개 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통합된 미단초·중·통합학교가 신설돼 교육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558억 원의 예산 확정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35개 학급을 갖춘 영종학교가 신설돼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덜게 됐다.

배준영 의원은 "초·중·고교 4개교 설립에 이어 첫 임기를 마치기 전 2개교 신설을 추가로 확정짓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오늘 신설이 확정된 학교들은 영종 곳곳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고르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어 "예산 투입과 공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수시로 확인해 정해진 기한에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늘 5중 신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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