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억 규모 투자…20명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26일 정읍시청에서 이학수 정읍시장(왼쪽)과 김의병 새벽팜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대한민국 김치풍폄회 대상 수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이 전북 정읍에 터를 잡는다.
정읍시는 26일 시청에서 새벽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김의병 새벽팜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새벽팜은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 내 7318.8㎡(2214평)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20여 명을 채용하고, 2025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올해 생산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새벽팜은 ‘참매실 새벽김치’, ‘참매실 묵은지’, ‘짠지네 배추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하와이 수출을 확정하는 등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이번 정읍공장 신설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수출 물량까지 소화할 계획이다. 원부자재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기업인 새벽팜의 투자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벽팜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의병 새벽팜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협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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