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춘경 속 펼쳐진 음악축제 큰 인기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김제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성료했다. |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27~28일 이틀간 전북 김제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예부터 '호남 4경'의 하나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악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초록빛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알찬 무대공연을 준비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성으로 모악산을 가득 채워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16년간 개최돼 온 모악산축제를 새롭게 리빌딩해 개최한 올해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모악산의 싱그러운 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인기가수 정동하, 김수찬, 손예지, 육중완밴드, 강혜연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로 운영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에서는 김제 생산단체 등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축제 참여 업체와 금산면 소재의 상품권 가맹점에서 김제사랑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페스티벌과 연계해 'KBS 전국노래자랑'이 모악산 금산사 주차장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의 노래와 재치 대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악산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기운을 듬뿍 안고 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참신한 기획과 다양한 콘텐츠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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