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단체전 영남대학교 최종 우승
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보성군 |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체육회와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초·중·고, 대학, 여자 등 7개 체급에 단체전 59개 팀, 개인전 41개 팀 등 총 100팀 87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인전은 체급별로 7개 경기 우승자가 선정됐으며 단체전의 경우 △초등부 교방초등학교 △중등부 마산중학교 △고등부 현일고등학교 △대학부 단체전 영남대학교가 최종 우승했다.
폐막식에서는 고등부 단체전 결승 우승팀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지난 경기는 모두 유튜브 ‘샅바TV’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보성군에서 숙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군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더욱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대회 기간에 방영되는 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 생중계 방송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홍보해 축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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