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 경제환경 심각, 시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 촉구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23일부터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23일부터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5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대내외적으로 악화되는 경제환경 속에서 시민의 숨통을 터주고 남원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 위부터 김영태 위원장, 김한수 부위원장, 소태수, 염봉섭 위원, 왼쪽 아래 윤지홍, 이기열, 이숙자, 한명숙 위원. /남원시의회 |
먼저 김영태 위원장은 공모사업 선정 시 실질적으로 남원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역점을 두고 진행해 줄 것과 상습침수지역은 가구 수가 적다 하더라도 세심히 살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수해 대비책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수 부위원장은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조성사업과 관련해 조형물의 설치는 사후관리가 중요하고 추후 효과성이 없으면 철거를 해야하니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매면 플로팅 건축계획에 대해 부서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소태수 위원은 배수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고 유곡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추진 여부를 묻고 호우로 축대가 무너지는 곳이 많으니 사업 선정 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지홍 위원은 레저산업진흥센터 부지로 남원역 인근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운봉읍 중심시가지 지역특화 재생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이 알 수 있도록 사업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봉섭 위원은 회전교차로 개선공사 관련해 위치와 폭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년층도 쉽게 물품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 시인성을 개선하고 재활용 인센티브 지급정책 등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기열 위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뿐만 아니라 남성 농업인들도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검토해 달라고 말하고 광한루 앞 도로환경 개선사업의 국비 확보 현황을 질의하고 사유지 경작단속을 철저히 하는 방편으로 인도 개설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명숙 위원은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구체적인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마련해 줄 것과 에코촌 조성사업 추진 시 제주 동백산 습지센터 등 선진사례를 참고해 진행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숙자 위원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지원 규모와 운영인력의 채용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으며 광역 생활 폐기물 설치 사업 관련해 순창군 폐기물이 반입되는 사항에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265회 임시회 기간에는 2025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3건의 일반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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