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부모 온품교육에서 특강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학부모는 교육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아이들 성장과 교육을 위해 함께 해 달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 첫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모든 교육이 다 이루어지기 어렵다"면서 "학교 밖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유학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역의 가장 중요한 교육 자원은 교육 역량을 가지신 학부모님들"이라며 "오로지 학생들에게만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날 임 교육감의 특강으로 시작된 학부모교육은 '소통' 등 학부모 역량을 기르는 여덟 가지 주제로 매월 진행된다.

학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회 임원들은 독서교육과 문화예술교육, 에듀테크, 진로교육, 인성교육, 생태교육 등 학교 중점 교육과 관련해 토의한다.

도교육청은 토의 내용을 학교 학부모회 활동에 반영한다.

온품 학부모교육과 관련한 자료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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