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통합공공임대주택 안성에 320호 첫 공급
입력: 2024.04.25 11:15 / 수정: 2024.04.25 11:15

중위소득 150%, 자산 3억4500만 원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첫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안성에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GH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호에 대한 입주자를 다음 달 20일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00호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기업 및 창업자 등이 입주 대상이다. 나머지 220호 중 60%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고, 40%는 일반 공급한다.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입주자격은 하나로 통합돼 단순해졌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총자산가액 3억 4500만 원, 자동차가액 3708만 원 이하다.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 기간도 최장 30년이어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료 등 임대조건 역시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다르게 책정된다.

내년 4월쯤 준공되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안성시 당왕동 455 일원에 지어져 입주자들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쉽다. 대형마트와 안성병원, 안성중앙시장, 근린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100호)에 입주하려면 다음 달 20~23일, 나머지 220호에 대해서는 같은 달 27~30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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