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규제 푼 이상일 용인시장,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입력: 2024.04.25 10:12 / 수정: 2024.04.25 10:12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과 관련,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이통장연합회 회의를 열어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남사읍 주민들은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 제거됐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기도 했다.

정방영 이통장연합회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됐다"면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빨리 조성돼 처인구가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감사패를 주신 뜻을 잘 헤아려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과 용인 땅 64.43㎢ 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98.599㎢를 해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것으로, 1979년 보호구역 지정 이후 45년여 만이다.

해제 대상지에는 용인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 728만㎡ 가운데 19%인 140만㎡가 포함돼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