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TX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대전·세종·충북 "환영"
입력: 2024.04.24 17:16 / 수정: 2024.04.24 17:16

2034년 개통 목표에 기대감 상승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부가 KDI 민자적격성조사의뢰를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 대전시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부가 KDI 민자적격성조사의뢰를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세종·충북은 24일 대전시에서 개최된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부가 25일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 지 3개월 만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되어야 실시설계,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

이에 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이번 조속한 민자적격성 의뢰로 CTX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의 대응 전략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사업인 CTX가 180㎞/h으로 개통되면 충청권 주요거점 도시인 대전, 세종, 청주는 각각 30분 생활권이 된다.

이를 통해 대전, 세종, 청주 도심 등의 상권과 첨단미래 산업 및 관광‧문화 거점 간의 연계성 강화로 규모의 경제가 발생되고, 충청권 수위도시 대전의 경쟁력 강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청주공항 활성화, 충청권 메가시티의 완성을 한층 더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점으로 충청권 주민은 충청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CTX 조기 개통을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국토부와 충청권 3개 시‧도는 이러한 충청권 주민의 뜻을 받들어 사업을 완벽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최된 CTX 거버넌스 본회의에서는 국토부 백원국 2차관과 대전시·세종시·충북도의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등의 목표 일정*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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