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오른쪽) 수원시정연구원장이 24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정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은 24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원시 탄소중립 사회전환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공동 연구 △연구 성과 공유 및 인력 교류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과 이건원 고려대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 주임교수,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전세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재생협동과정 연구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 뒤 ‘수원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도 했다.

세미나에서 이건원 고려대 교수는 ‘수원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협업 방안’을 제시했고, 강은하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시민참여’ 구상을 발표했다.

이어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조영태 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등이 토론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미래세대의 운명을 좌우할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시민참여와 실천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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