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 근절" 피켓시위 나선 방세환 광주시장
입력: 2024.04.24 16:24 / 수정: 2024.04.24 16:24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23일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23일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시위에 직접 나섰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방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의 49재를 기해 지난 23일 광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은 사회악이다'는 피켓을 만들어 들었다.

방 시장은 또 ‘광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무원 보호대책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개정안에는 심리상담비 지원 근거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난달 5일 김포시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을 삭제하고 민원실에 투명 가림막과 폐쇄회로(CC)TV‧비상벨을 설치했다.

휴대용 보호장비 배치와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 관한 안내방송, 특이민원 응대 교육도 시행했다.

방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사지에 내몰리고 있다"며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으로 악성민원 근절에 시민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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