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입학사정관과 손잡고 진학지도 강화
입력: 2024.04.24 10:08 / 수정: 2024.04.24 10:08

서울 주요 9개 대학 입학사정관 참여, 도내 25개 고교 컨설팅 진행

전북교육청이 도내 25개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이 도내 25개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전북교육청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손잡고 도내 고등학교 진학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해당 학교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컨설팅하고, 교사 대상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9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공공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1부는 컨설팅 형식으로 해당 고등학교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확인하고,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진학지도와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2부는 특강 형식으로 대입전형별 평가 방법과 진학지도 방안을 전달한다. 특강은 학교의 모든 교사가 참여하며 1부에서 다룬 내용을 포함, 대입전형별 평가 방법과 이에 따른 고등학교의 진학지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대학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6월 15일 전북지역 주요 6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간담회를 6·7월 중점 운영한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라면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통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을 알게 된다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부 기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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