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4억 6000만 원을 들여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 24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공영주차장은 151면의 지평식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시는 모란시장 이용 고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지평식 주차장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애초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려 했으나 건립비(260억 원)가 과다하고 공사 기간도 최소 2년 이상으로 길어 건립 방식을 변경했다. 그만큼 예산(250억여 원)을 아껴 단기간에 주차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며, 월정기 시행 여부 및 비율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 효과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