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체험 특별 프로그램·지역 부대 개방 행사 등 참여
2023년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 프로그램 활동 사진./ 광주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5월 2일 70여 가족과 함께 어린이날 특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가족 초청 행사 프로그램은 실내 체험활동 및 퍼포먼스 행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레이져쇼, 버블쇼, 마술쇼 등의 공연과 12개 체험마을 활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운영과 디폼블록, 목공 유아책상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혹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화운유치원은 5월 3일 유치원 마당과 인근 아파트에서 푸드트럭, 마술쇼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동초·충효분교는 애교심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단체 대형 퍼즐 맞추기 행사와 더불어 학부모회가 준비한 정성스러운 선물 증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과 함께 초등학교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1사단과 함께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5월 1~3일 진행되는 지역향토사단 부대 개방 행사의 일환이다. 어린이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31사단이 준비한 흥미로운 자체 프로그램과 더불어 군악대 공연을 관람하고,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된 캐러커쳐, 풍선아트, 미니축구, 미니티볼 등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듯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