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블랙타운시 관계자, 수성구 공영도시농업농장 방문
입력: 2024.04.23 19:07 / 수정: 2024.04.23 19:08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방문
자매도시 리버풀 플레인즈시 관계자도 동반


호주의 블랙타운시 관계자들이 22일 대구 수성구 천을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찾아 농장시설 견학을 하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구
호주의 블랙타운시 관계자들이 22일 대구 수성구 천을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찾아 농장시설 견학을 하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구

수성구청을 찾은 블랙타운시 대표단이 수성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수성구
수성구청을 찾은 블랙타운시 대표단이 수성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수성구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호주의 블랙타운시가 대구 수성구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수성구를 찾았다.

23일 수성구에 따르면, 블랙타운시 대표단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단과 함께 자매도시인 리버풀 플레인즈시 측도 동행, 수성구가 운영하는 천을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찾아 농장시설을 견학하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천을산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수성구가 운영, 시민들이 도심 농장에서 직접 먹거리를 재배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있는 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호주 관계자들의 방문은 농업에 대한 관심과 효율적인 농장 시설 경영과 활성화를 위한 복안으로 정보교류와 양측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지역 청년 농업단체인 '희망토'와 도시농업 교육 및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직접 작물을 심어보는 체험까지 마쳤다. 또 향후 해당 텃밭에서 자란 작물은 수확 후 소외된 이들에게 나눌 예정이라고 밝혀 참여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리버풀 플레인즈시의 지역 방문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교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명물·명소로 이어질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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